전남 화순군 서유리 공룡화석지에서 지금까지 보고된 적이 없는 특이한 짧은 보행렬을 포함한 7개의 소형 수각류 보행렬이 대형 육식공룡의 보행렬과 함께 발견되었다. 이 특이한 보행렬은 대형 육식공룡 보행렬 앞에 서 발견되었으며 미끌린 발자국과 부분적으로 보존된 발자국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급한 상황에 처한 소형 수각 류에 의해 남겨진 것으로 해석된다. 연구 지역 소형 수각류 보행렬은 골반 높이가 1 m 이하인 공룡에 의해 남겨 졌는데 계산에 의하면 포식자의 위협이 느껴질 경우와 같은 제한된 경우에만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진 속보 자 세나 달리는 자세로 이동하였다. 함께 발견되는 대형 육식공룡 보행렬의 주인은 골반 높이가 약 2.5 m 로 이동 속도는 8.36 km/h로 계산되었다. 본 연구 층준의 공룡 보행렬들은 겹친 발자국과 진행 방향에 서로 영향을 주는 보행렬 등 생흔학적 및 퇴적학적 증거로 볼 때 동일한 시간대에 호숫가에 있던 공룡들에 의해 남겨졌을 것으로 여겨진다. 이는 이 특이 보행렬이 대형 육식공룡의 공격에 의한 영향으로 남게 되었음을 시사하여 주는 것으로 서유리 화석지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는 대형 육식공룡의 먹이 사냥 습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.